안녕하세요,
일상건강백과입니다.
베트남 여행 중에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이라고 해서 하이코이라는 곳에 방문했는데요.
패키지 여행으로 가는 바람에 일정 다 끝나고 숙소에 와서 급하게 나왔습니다.
다행히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영업 중이었습니다.
하이코이는 12시까지 영업한다고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호텔과 1km정도 떨어져있어서 열심히 찻길을 건너서 가야했습니다.
베트남은 신호등이 없는 곳도 꽤 있고 차들이 절대 멈춰주지 않으니 조심조심하면서 건너야합니다.
차 안올때 후다닥 가야합니다.
로드킬 당할뻔할 고비를 넘겨가며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외국인은 저희뿐이고 현지인들로 식당이 꽉 차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닭고기, 새우튀김, 삼겹살볶음과 맥주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가게 앞에서는 꼬치를 숯불에 열심히 굽고 계십니다.
기본찬입니다.
오이가 아삭아삭하니 참 맛있었습니다.
나오기 전에 맥주한잔 캬!!
얼음은 바닥에 얼음통이 있는데.. 솔직히 위생상태가 좋아보이는 통은 아니었지만 그냥 먹었습니다.
다행히 다음날 배탈도 안났어요!!
식당에 멍뭉이 한마리가 있었는데 요렇게 옆에 앉아있길래 불러보았습니다.
사교성이 좋은 친구입니다.
귀여워서 한참동안 만졌네요.
삼겹살볶음이 나왔습니다.
조금 짜긴한데 우리나라 삼겹살을 향신료에 볶은맛인데 참 맛있습니다.
술안주로 딱입니다.
요건 새우구이.
새우구이에서 숯불향도 나고 참 맛있었습니다.
맛없는 메뉴는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닭고기 두접시에 삼겹살 1접시, 새우구이 한개, 맥주 6캔... 배터지게 먹었는데 한국 돈으로 만오천원정도가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안주 하나 값이지요.
진짜 베트남은 돈쓸맛 나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베트남 다낭에 있으신 분들은 하이코이 한번 방문해보시길 강추합니다.
베트남 맛집 하이코이 방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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