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롯데시네마 샤잠 관람 후기, 리뷰(줄거리 포함)

샤잠 영화 후기, 줄거리

주말에 산본 롯데피트인 롯데시네마에서 샤잠을 보고 왔다.

출처 : DC COMICS 홈페이지

DC, 마블 덕후라 사람들 평이 그렇게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조금 하면서 갔는데..

결론적부터 말하면 조금 유치하게 느껴졌다.

줄거리는 일곱개의 대죄(교만, 질투, 분노, 음욕, 탐식, 탐욕, 나태)를 세상에 나가지 못하도록 봉인하고 있는 마법사가 늙고 쇠약해져 자신의 후계자를 찾는다. 

처음에 한 아이가 찾아왔는데 그 아이는 일곱개의 대죄의 유혹에 넘어가 후계자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고 쫒겨나게 된다.

훗날 이 아이가 어른이 되어 다시 그 장소를 찾게 되고 일곱개의 대죄를 풀어주며 악당이 된다.

출처 : DC COMICS 홈페이지

마법사는 급하게 자신의 후계자를 고르게 되고 능력을 준다. 

그 아이가 주인공 빌리 뱃슨이다. 

샤잠!!이라고 외치면 어른의 모습으로 바뀌며 능력을 가지게 되는데..

출처 : DC COMICS 홈페이지

악당은 마법사가 후계자를 정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샤잠의 능력을 빼앗으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샤잠이 악당을 물리치고 일곱개의 대죄는 다시 봉인된다.

내가 이 영화에서 아쉬웠던 점은 솔로몬의 지혜를 얻었다고 하는 샤잠을 좀 더 어른스럽고 똑똑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출처 : DC COMICS 홈페이지

그래서인지 악당과 싸울때도 계속 얻어 맞고 도망치는게 대부분이고 제대로된 액션신이 없다. 

샤잠으로 몸이 바뀌어 있는 상태가 오히려 변신전인 빌리뱃슨일 때보다 행동이나 생각하는게 훨씬 어리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빌리뱃슨은 위탁가정에서 자라고 어렸을적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세상의 쓴맛을 느낀 애늙은이 느낌이었다면, 샤잠은 그냥 철없는 어린아이같은 모습이었다.

출처 : DC COMICS 홈페이지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좋은 영화이나 큰 기대를 하고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 끝난 후 쿠키영상은 2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