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마시안해변 방문 후기

영종도 마시안 해변 방문 후기

 

영종도에 위치한 마시안해변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봄날씨같이 따뜻해서 바람이 부는데도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인천 중구 마시란로 118입니다.

 

마시안해변 가는 길.

 

인천대교 건너는 중입니다.

 

인천대교는 건널때마다 무서운 것 같습니다.

 

바람이 진짜 너무 심하게 불어서....

 

차가 휘청휘청..

 

어차피 100키로 구간단속 지점이라 갓길로 천천히 달렸습니다.

마시안 해변 도착.

 

근처 수철이네 왕새우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어차피 음식을 사먹을 거라서..

마시안해변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와서 조개캐고 사진찍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개인방송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혼자서 소리지르면서 방송하시는데 철면피 리스펙..

갈매기에게 밥주는 사람들.

 

갈매기는 일생동안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새우깡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개가 꽤 많이 있습니다.

 

그것도 살아있는 조개들이 꽤 있어서 이 친구도 건드렸더니 물을 쭉 내뱉고 껍질속으로 숨어 버리더라구요.

 

아주머니들과 애기들은 봉다리 하나씩 들고 열심히 조개를 줍고 있었습니다.

 

키조개 잡으신 분도 있었습니다.

햇살이 따땃하니 참 좋았습니다.

 

바람도 봄바람처럼 따뜻하고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이번 겨울은 한파에 폭설떄문에 지쳐가지구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었는데 날씨가 좋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이제 눈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날씨가 좋아서 바로 앞에 있는 수철이네 왕새우튀김에서 떡볶이와 튀김을 포장해와서 돗자리를 깔고 먹었습니다.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가면서 1인분 더 포장해갈까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야외에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구요.

 

거의 인생떡볶이..

 

서울이나 경기도권에 거주하시면서 겨울바다 구경하고 싶으신분들은 영종도 마시안해변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영종도 마시안해변 방문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