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MCU 어벤져스 : 엔드게임 리뷰, 마지막 대사, 줄거리 결말(스포 포함), 감상평

by 한ssi 2019. 4. 28.
반응형





산본 CGV에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주간에는 거의 다 매진이거나 좋은 자리가 없어서 결국 심야로 예매를 했습니다. 








영화 상영시간은 3시간 1분입니다. 


11시 심야 영화라 새벽 2시에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피곤한 줄도 모르겠고 3시간 동안 영화를 봤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습니다.


감상평부터 말하자면 너무 재미있게 봤고 몰입해서 봐서 시간이 순삭됐습니다.


MCU 10년의 여정을 깔끔하게 마무리 잘한 느낌이었습니다.







엔드 게임 포스터





기대를 엄청 하면서 갔는데 그 기대를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여기부터 스포 주의)








처음 영화를 시작하면 캡틴마블과 어벤져스 멤버들이 나오고 다 같이 타노스를 죽이고 인피니티 건틀릿을 빼앗아 사람들을 되살리자고 합니다.




타노스는 귀농한 상태였고 어벤져스 멤버들은 타노스를 붙잡았으나 이미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 모두를 원자상태로 돌려버린 상태.





화가 난 토르는 스톰 브레이커로 타노스의 목을 잘라버리고 타노스는 죽게 됩니다.


모두 실의에 빠져 5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힘든 나날을 보냅니다.






하지만 어느 날 양자 영역에 갖혀 있던 스캇 랭(앤트맨)이 쥐가 돌아다니며 누른 기계조작으로 양자 영역에서 탈출하게 되고 어벤져스 멤버들을 찾아오게 됩니다.





양자영역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흘러간다며 찾아온 앤트맨은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오고 죽은 사람들 모두를 되살리자는 제안을 합니다.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양자물리학 분야의 전문가 아이언맨을 찾아가 협조해달라고하지만 아이언맨은 이미 페퍼 포츠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고 지금의 소중한 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안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렸던 스파이더맨이 마음에 걸렸던 아이언맨은 시간여행에 합류하기로 하고 천재 과학자답게 정확한 과거시점으로 갈 방법을 발견합니다.






각자 과거로 돌아간 그들은 우여곡절끝에 모든 스톤을 모으게 되지만 타노스가 이 계획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미래의 네뷸라를 붙잡은 타노스는 과거의 네뷸라와 바꿔치기 하여 어벤져스 안에 침투시키고 현재에 몰래 따라옵니다.






현재로 돌아온 어벤져스 멤버들은 인피니티 건틀릿을 만들게 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지만 인피니티 건틀릿의 파워가 너무 강력하여 왠만한 사람은 몸이 견딜 수 없기 때문에 손가락 튕길 사람을 고민하게 됩니다.


토르와 헐크 서로 자기가 한다고 하지만 헐크가 결국 손가락을 튕기기로 하고 몸 1/3정도를 태워먹으면서 5년전 먼지가 되었던 사람들 모두를 살려냅니다.





어벤져스 멤버 모두 성공했다고 행복해하던 그 때 타노스가 어벤져스 기지를 우주선으로 날려버립니다. 


무너진 기지에서 토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가 나오고 타노스와 결전을 벌입니다.






이 때 타노스는 예전에는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지우는 게 목표였는데 과거에 얽매이는 너희 때문에 이번에는 우주 생명체를 다 죽여버리고 새로 창조하겠다고 합니다.


계속 밀리긴 하는데 잘 싸우던 어벤져스 멤버들 중 토르가 타노스에 의해 가슴이 갈라질 위기에 처합니다.


이 때 캡틴아메리카가 갑자기 선택받은 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는 토르의 묠니르(토르 망치)를 사용하게 되고 혼자서 타노스를 뚜까 팹니다.





하지만 결국 타노스가 어벤져스 모두를 쓰러뜨리고 지구를 쓸어버리기 위해 군대로 총공세를 펼칩니다. 


이 때 죽었던 어벤져스 멤버들과 타노스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이 닥터스트레인지 포함한 마법사들의 포탈을 타고 넘어옵니다.




대규모 전쟁이 벌어지고 인피니티 스톤을 과거로 보내려는 어벤져스 멤버들과 빼앗아서 우주생명체를 말살하려는 타노스의 혈투가 벌어집니다.






타노스가 결국 인피니티 건틀릿을 차지하게 되고 아이언맨이 장갑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아이언맨을 뿌리친 타노스는 승자의 웃음을 지으며 "나는 필멸적인 존재다"라는 말을 하고 손가락을 튕깁니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장갑을 보니 스톤이 다 빠져있습니다. 아이언맨이 타노스의 장갑을 빼내려고 하는 척하면서 보석만 슬쩍 한것입니다. 보석을 자신의 건틀릿에 끼운 아이언맨은 "나는 아이언맨이다"라는 말과 함께 손가락을 튕겨 타노스와 그의 군대를 다 먼지로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인간의 몸으로 손가락을 튕긴 아이언맨은 몸이 견디지 못해 죽게 됩니다.






이후 캡틴 아메리카는 과거로 돌아가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과거에 남아 사랑하는 여인과 자연스럽게 늙어갑니다.


늙은 모습의 캡틴아메리카는 팔콘에게 방패와 다음 캡틴 아메리카 자리를 물려주고 팔콘은 사랑하는 연인과 좋은 시간 보냈냐고 묻습니다. 


캡틴아메리카는 미소지으며 엔드게임 마지막 대사 " 그 애긴 안할래" 라는 말을 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웃음과 눈물, 액션, 스토리의 탄탄함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쿠키영상은 없으며 마지막에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나옵니다.


두번, 세번 보는 걸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