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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평 뉴프라도 캠핑장 방문 후기

by 한ssi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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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뉴프라도 캠핑장 방문 후기



저번 주말 친구와 함께 가평 북면에 위치한 뉴프라도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새로 오픈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1호 태풍 봉퐁이 지나가는 시점이라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평 진입!


구름 많고 날씨가 조금 흐리긴했는데 바람도 없고 캠핑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가평가는길 차가 너무 막혀서 원래 2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린데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폴대를 가져와서 타프도 설치했네요.


근데 진짜 텐트 한번 칠려면 너무 진빠지는 것 같습니다.


셋팅하고 나니까 이미 지치더라구요.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배가 고팠던 저희는 바로 음식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동생이 음식 준비하는 동안 지쳐가지구 잠깐 의자에 누워 쉬었습니다.


하늘이 우중충한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문들 들었습니다.


해가 쨍쨍했으면 치다가 죽을뻔 했네요.




이번 메뉴는 조개와 삼겹살 바베큐입니다.


조개를 수산시장 들러서 샀는데 초장을 안넣어주셔서 쌈장에 찍어먹었습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 맛있게 잘 먹었네요.



동생이 술을 사왔는데..


눈을 의심했습니다.


사람은 둘인데 소주 8병에 맥주 피쳐 2개를 사왔더라구요.



조개가 입을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배고파서 덜익은것같은것도 그냥 입에 다 집어넣었네요.




고기도 폭풍흡입


고기랑 조개 다합해서 4만원정도 되는 양을 샀었는데 둘다 첫끼라 그런지 순식간에 다먹었습니다.



캠핑은 갬송이죠


감성캠핑을 위해 새로 구매한 할로겐등을 개시했습니다.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배를 어느정도 채우고 불멍을 하려고 불을 붙이는데 인터넷에서 그냥 아무거나 구매했더니 장작이 거의 안쪼개져서 왔네요.


불이 안붙어서 한 30분은 지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불이 붙었습니다.


다음부터 물건을 살때는 꼭 후기를 보고 사야겠다라는 교훈과 얻고 불멍을 시작했습니다.




불멍.AVI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고기와 조개를 다 먹고 술안주가 부족했던 저희는 라면으로 까르보나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까르보나라를 다먹고도 술이 남아서 라면도 두개 끓였습니다.


결국 이렇게 소주 8병과 맥주 피쳐 2개를 다 먹고 저희는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오랜만에 숙취가 심각하더라구요.


역시 술은 아쉬울때 그만 먹는게 최곤데..라는 후회와 함께 해장을 위해 카레를 끓였습니다.


즉석밥에 카레를 비벼먹고 근처 이쁜카페에서 자몽에이드 한잔 먹은뒤 집에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간 뉴프라도 캠핑장은 이번에 오픈한 캠핑장이라 후기가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장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장점

1. 막 오픈한 캠핑장이라 화장실, 샤워실, 세척장 등 시설이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2. 사장님이 친절하십니다.

3. 온수가 잘 나옵니다.



단점

1. 방문 전 찾아본 블로그들에는 캠핑장 사이트가 다른곳에 비해 넓고 사이트 간격도 넓다는 내용들이 많아서 그렇게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넓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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