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의 증상과 예방접종

홍역의 증상과 예방접종

최근 홍역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실검에서도 홍역예방접종이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이슈인데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환자가 신고된 후 21일 27명이 집단으로 발생, 산발적으로 3명 이렇게 모두 30명의 확진자가 신고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홍역퇴치국가 인증도 받았다고 하는데 왜 홍역이 다시 유행하는 것일까요?

보건당국의 말에 따르면 최근 급증한 해외여행객을 통해 홍역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된 것이라고 하네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은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역예방접종은 1회 접종 시 93%, 2회 접종 시 97%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어렸을 때 홍역을 앓은 적이 있으신분들은 별도의 예방 접종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홍역에 걸린적이 있었던 사람은 자연면역 상태가 되므로 접종이 필요없다고 하네요.

아래에서는 홍역의 증상과 원인, 합병증, 예방접종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홍역 증상

보통 홍역의 징후와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열

2. 마른 기침

3. 콧물

4. 눈의 염증(결막염)

5. 코플릭 반점

6. 홍반성 반점, 구진

원인

홍역은 감염된 사람의 코와 목에 번식하는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전염병입니다. 

홍역을 앓은 사람이 기침, 재채기, 말을 하다 보면 감염된 침방울이 공기 중에 뿜어져 나와 다른 사람에게 전파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감염자의 약 90%가 감염됩니다.

위험 요인

1. 만약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감염자와 접촉 시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2. 해외 여행 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방문한다면 감염될 확률이 있습니다.

3. 식사로 비타민 A의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홍역 감염시 보통 사람보다 심각한 증상이나 합병증을 겪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합병증

1. 기관지의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폐렴은 홍역의 일반적인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면역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3. 홍역에 걸린 사람의 약 1000명 중 1명이 뇌염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4. 임신한 경우는 홍역을 예방하기 위하여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연령별 홍역 예방접종

생후 0~5개월 : 불필요(예방접종을 해도 효과가 없음)

생후 6~11개월 : 홍역이 유행하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홍역이 유행하는 나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는 경우에 한해 1회접종을 권장합니다.

만 1~6세 : 표준 접종 일정(생후 12~15개월, 4~6세때 각각 1회)준수하고 홍역 유행 지역 거주 또는 해외여행 시 접종 일정을 당겨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접종 가능합니다.

 *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에서 지원하여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1968년 이후 출생자 : 홍역을 앓거나 홍역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은 최소 4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2회 접종 실시 / 임산부는 예방접종 금지

1967년 이전 출생자 : 자연면역 상태이므로 접종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