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심근경색

뇌졸중과 심근경색 예방

뇌줄중이란?

뇌졸중이란 뇌 안에서 갑자기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치명적인 증상입니다.

예로부터 '중풍'이라고 불러 왔으며 히포크라테스가 최초로 뇌졸중에 관하여 기술하였습니다.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혈관이 터지며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이 있습니다. 뇌의 혈관이 잠시 막혔다가 회복되는 경우는 일과성 허혈발작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손상된 뇌의 위치나 범위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뇌졸중이 일어나자마자 심각한 증상을 느껴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애매하게 아프셔서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반적으로는 편측 마비, 복시, 시각 장애, 운동실조증, 말이 어눌해지거나 어지럼증이 있으며 심한 두통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은 3개의 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이 중 한개라도 혈전 또는 혈관의 급작스러운 수축에 의하여 막히면 심장 전체나 일부의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고령, 흡연, 고혈압, 당뇨병,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등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환자의 대부분이 가슴이 아프다고 하는데 가슴을 쥐어짜는 느낌 또는 가슴이 쎄한 느낌이든다고 합니다.

뇌, 심혈관 질환 예방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뇌심혈관질환 사망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 및 뇌졸중 조기증상이 있을 시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신속히 응급실로 가시기 바랍니다.

  - 심근경색 조기 증상 : 갑작스런 가슴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통증이 확산 됩니다.

  - 뇌졸중 조기 증상 :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금연, 절주,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혈당 측정과 같은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뇌졸중, 심근경색 발생 시 대처요령

1. 환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도록 합니다.

2. 환자가 구토를 할 시 고개를 옆으로 돌려줍니다.

3.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4. 증상이 그냥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5. 야간이나 주말이라고 외래 진료시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6. 다리를 주무르거나 바늘로 손발 끝을 따지 마십시오.

7.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는 물이나 약을 먹이지 마십시오.

8. 정신을 차리게 한다고 찬물을 끼얹거나 뺨을 때리면 안됩니다.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한 두잔 이하로 줄입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해줍니다.

4.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 및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안받도록 노력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을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