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바이러스(Rotavirus) 증상과 치료 예방

로타바이러스 증상, 치료, 예방

로타바이러스란? 

로타 바이러스(Rota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염입니다.

주로 겨울철에서 봄까지의 기간에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로타바이러스의 감염 경로

로타 바이러스 감염은 감염자와 접촉한 물건, 식품, 물 등의 오염에 의하여 다른사람에게 퍼지는 간접 전파의 경우와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하여 오염된 타액이 구강경로로 전파 되는 직접 전파의 경우가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의 증상

로타 바이러스는 유아나 소아들에게 설사를 유발시키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구토

2. 열

3. 물기가 많은 설사

증상은 감염되고 1~3일 후에 나타나며 평균 3~7일간 지속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중증의 탈수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로 3세까지의 영유아가 잘 감염되지만 아이나 어른도 감염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에 문제가 있는 어른이나 아이는 감염 시 보통 사람보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감염 기간

감염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것이 가능한 기간은 설사 시작 2일 전부터 설사가 멈춘 후 8일까지 입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보통 증상이 멈춘 뒤 8일이 지나면 검출되지 않습니다.

치료

위장염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심각한 병이 될 수 있습니다.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위장염 치료 시 권장사항입니다.

1.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탄산음료와 주스는 피해야 합니다.

2. 구토나 설사를 멈추는 약(특히 아이의 경우)는 의사로부터 처방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복용을 삼가해야 합니다.

3. 영유아는 감염 기간동안에도 모유 수유를 계속해야 합니다.

4. 아이가 많이 배 고파할 경우 일반 식품은 조금만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 중 당분이나 지방이 많은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

병원 방문 시기

다음 중 한 가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심한 갈증 

2. 배뇨 감소

3. 구취, 입가나 눈이 건조한 탈수증상 발현 시

4. 열

5. 심한 복통

6. 혈변

예방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구토나 설사가 없어지고 난 후 최소 24시간 동안은 어린이집, 학교, 회사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 식품업계에서 식품을 취급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설사나 구토가 완전히 멈춘 후 최소 48시간이상은 업무에서 제외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감염증 예방 수칙입니다.

1. 외출 후 귀가시, 식사 전, 배변 후, 조리 전, 기저귀 간 후 에는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비누로 손을 씻습니다.

2. 음식은 완전히 조리하여 먹습니다.

3. 물은 항상 끓여 마십니다.

4.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은 뒤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5.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요리를 하지 않습니다.

6. 위생적으로 조리합니다.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7. 집단 시설에서는 액체분유 사용을 권장합니다.

8. 환자와 접촉하지 않습니다.

9.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하여 염소 소독(5,000~20,000ppm )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