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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월 고씨동굴 여행 후기(주차, 입장료, 운영시간, 유래)

by 한ssi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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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고씨동굴 여행 후기(주차, 입장료, 소요시간, 유래)


영월 한반도지형 구경 후 바로 고씨동굴로 향했습니다.


정선에서 화암동굴을 보긴 했지만 화암동굴은 약간 전시관?박물관?느낌이 강한 형태라 자연동굴을 보고 싶었던 저희는 고씨동굴을 방문했습니다.


주차는 이곳에 하면 됩니다.


1주차장 말고도 강변 근처 다리 밑에 큰 주차장이 또 하나 있으므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 다리 위에 보이는 한옥건물이 매표소 입니다.


계단을 올라가 표를 끊어줍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며 5시까지만 표를 판매합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1인당 4,000원


청소년, 군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영월군민 2,000원 입니다.



표를 끊은 후에는 이 다리를 건너 저기 끝에 보이는 동굴 입구로 가면 됩니다.

동굴 입구에서 표 검사를 합니다.


저날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리 위를 걸어가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서 거짓말 안하고 날라갈뻔 했습니다.



이렇게 다리 밑에는 글 처음 부분에서 언급한 강변 주차장이 존재합니다.

1주차장이 꽉 찼을 경우에는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동굴입구에서 표 검사를 하고 안전모를 착용한 후 동굴에 진입했습니다.


안전모는 안썻다가는 머리에 피날수도 있으니 꼭 착용하시길 권장합니다.



고씨굴은 정말 천연 동굴입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고씨굴의 유래와 동굴을 구경하면서 가질법한 의문들에 대한 답변이 상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고씨굴이라는 이름은 고씨가족이 임진왜란 당시 이곳으로 피난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하네요.



왜 여기에만 동굴산호가 자라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것외에도 동굴 산호를 사람들이 손으로 많이 만지면 자라지 않는다는등 신기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진짜 자연그대로의 천연동굴입니다.


비좁고 천장이 낮은 곳도 많아 조심조심 지나가야합니다.

안전모를 안쓰고 있다가 머리를 부딪히는 분들도 여러명 봤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 다 안전모를 착용하시길.



날씬한 사람아니면 통과하기 힘든 구간..


몸을 기다시피 낮추고 고개를 숙이고 벽에 붙어서 이동하는 등 정말 동굴탐험하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동굴에 존재하는 광장입니다.


고씨동굴은 4억년전에 형성된 동굴로 동굴폭포, 광장, 호수 등이 존재합니다.


196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1974년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고씨동굴 내부 신기한 동굴 생성물들.


석탑같이 생겼죠?


석회물질이 쌓여서 생긴다고하는데 매번 봐도 신기합니다.


드디어 종점에 왔습니다.


고씨동굴은 도는데 거의 50분가량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빠르게 구경했는데 저정도이니 천천히 구경한다면 더 오래 걸릴 듯 합니다.


고씨동굴 총 길이는 3,380m라고 하는데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구역은 620m정도라고 하네요.



돌아가는길.


개인적으로는 박물관처럼 꾸며놓은 동굴보다는 이런 천연동굴이 저는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영월을 그전에도 여러번 방문했었지만 고씨동굴은 처음 와봤는데 그동안 이런 곳을 안오고 있었다니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집에 돌아가는길.


거의 6일 가량 여행을 다녔는데 여러모로 알차고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5박6일 국내여행 후기 끝.

영월 추천 여행코스


뗏목마을(뗏목체험)-한반도지형-래프팅(여름일경우)-고씨굴-별마로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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