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발생시 응급처치 및 증상, 대처방법

동상 응급처치 방법

동상이란?

동상이란 심한 추위(영하 2도~10도 정도)에 의하여 피부 조직이 얼어 부분적으로 혈액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귀와 뺨, 손, 발, 코에 많이 발생합니다.

빙점 이하의 기온에서 신체가 오랫동안 노출되면 세포 안의 수분이 얼고 세포가 구조적으로 파괴되며 미세혈관이 폐쇄되어 조직 손상이 발생합니다.

빙점 이하가 되면 어떤 온도에서도 동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상황일 경우 동상 발생 확률이 더 높습니다.

1.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

2. 기온이 많이 낮은 경우

3. 당뇨 혈관 합병증이 있는 경우

4. 혈액순환과 관련있는 약을 복용중인 경우

동상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동상 증상

동상이 발생한 부위는 핏기가 없고 부드러워 보이며 광택이 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동상 정도는 온도와 노출시간에 의하여 달라집니다.

동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수 시간내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동상은 증상에 따라 4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1도 동상 : 동상 부위에 가벼운 부종이 발생하고 평소와 감각이 느껴지는게 다르며 피부껍질이 벗겨지거나 피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화끈거리고 쑤시는 통증이 발생하거나 땀이 많이 분비되기도 합니다.

2도 동상 : 피부 껍질이 벗겨지거나 괴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수포, 부종, 출혈, 이상 감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감각이 떨어지고 쑤시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도 동상 : 피부 깊숙한 곳의 조직과 피하층의 얼어붙어 출혈이 있는 수포가 발생하며 피부가 괴사하고 청회색으로 색이 변합니다. 또한, 동상에 걸린 부위가 무감각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화끈거리고 쑤시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도 동상 : 피부 전층이 동결되는것을 지나 인대와 근육, 뼈까지 동결되는 것을 말합니다. 반점이 생기고 청색증이나 홍조가 있다가 나중에는 검은색으로 변색됩니다. 4도 동상에서는 관절통이 나타납니다.

동상 응급처치 및 대처법

1. 환자를 추운 환경으로부터 떨어뜨립니다.

2. 환자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3. 동상이 발생한 부위를 따뜻한 온도의 물에 30분가량 담그고 있습니다.

(37도~39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40도 이상의 물에서는 오히려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4. 물에 담그고 있는 동안 물이 식지 않도록 일정하게 따뜻한 온도(38도 정도)를 유지해줍니다. 

5. 얼굴 부위에 발생한 동상은 따뜻한물에 적신 물수건 또는 뜨겁지 않은 핫팩을 대줍니다.(동상 부위는 절대 문지르지 않습니다)

6. 동상 부위를 높은 곳에 위치하게하여 부종과 통증이 경감되도록 합니다.

7. 다리에 동상이 있을 경우 들것을 통하여 이동합니다.

8. 동상 부위를 직접 열과 접촉하지 않습니다.

9. 동상 환자는 절대 금주, 금연합니다.

10. 물집이 발생했을 경우 터뜨리지 않습니다.

8.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9. 응급처칙가 완료되었다면 빠른 시간안에 병원을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