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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릉 안반데기, 초당순두부 후기

by 한ssi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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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 초당순두부 후기


원래 처음 여행을 나올때 일정은 전주-순천-대구-부산-강릉-정선-영월이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대구에서 신천지로 인해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상도지역은 여행일정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순천만 일몰 구경 후 바로 강릉으로 출발했습니다.


거의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더군요.


가는길에 배가고파 휴게소에서 감자와 떡볶이를 사먹었습니다.



휴게소 3,000원짜리 감자.



휴게소 3,000원짜리 떡볶이.


순천에서 늦게 출발하여 시간이 없었기에 운전하면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더 맛있더군요.


감자와 떡볶이를 먹으니까 졸려서 또 졸음쉼터에서 잠을 잤습니다.


너무 늦지않게 별보고 쉬려고 열심히 갔는데 강릉 도착하니 8시더군요.


강릉에서 유명하다는 수제 햄버거를 먹고 바로 강릉 안반데기 마을로 넘어왔는데 이미 많이 깜깜해져서 별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하늘을 봤는데 별이 너무 많아서 우와하고 저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안반데기 네비 주소는 이곳입니다.


엄청 외진 산길을 구불구불 한참을 달려야해서 차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인듯 합니다.


안반데기에서 별보면서 차박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하늘을 찍었는데....


핸드폰 카메라라 그런지 별이 거의 안나오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사진찍은거 보면 별이 선명하게 보이던데...


좋은 카메라로 찍었나봅니다.


사진상으로는 안보이지만 별이 빼곡하게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저는 별보러 다니는 것을 좋아해 예전에 많이 다녔는데 다른 곳들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보이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성우와 하늘에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별을 보고 싶다면 영천 별빛테마마을을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안반데기가 별이 별로 안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다녔던 곳에 비하면 조금 보였다는 것이지 이곳도 충분히 별이 많이 보입니다.



안반데기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2시간 가량을 별을 봤습니다.

시간이 늦어 바로 숙수로 이동하여 잠을 잔 후 다음날 강릉에서 유명한 초당순두부를 먹으러 갔습니다.


가게이름이 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분가 그랬던 것 같은데..


짬뽕 순두부가 있어 이쪽으로 왔습니다.


짬뽕순두부 가격은 8,000원이었습니다.


몰랐었는데 들어가보니 예전에 부모님과 한번 왔던 곳이더군요.


역시나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어 줄 안서고 편하게 먹었습니다.


맛도 괜찮습니다.


옆에 친구가 그냥 순두부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저는 그냥 순두부보다는 짬뽕 순두부가 맛있는 것 같습니다.


밍밍한 걸 별로 안좋아해서..


다음글에서는 정선 화암동굴과 강원랜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강릉 안반데기, 초당순두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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