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혼인지, 돈사돈 방문 후기(입장시간, 주차, 가격)

제주도 혼인지, 돈사돈 방문 후기(입장시간, 주차, 가격)

제주도 3일차.

섭지코지 방문후 혼인지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혼인지 입니다.

연중 무휴이며 8:00~17:00까지 입장 가능 합니다.

입장료, 주차 요금은 무료입니다.

혼인지 앞에 바로 이렇게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고 뒤쪽에 나무 그늘이 있는 곳도 있으니 편하신 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아! 전기차 충전하는 곳도 있습니다.

혼인지 건물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길 하나만 건너면 됩니다.

차가 많이 안다니는 한적한 길이라 그런지 차들이 엄청 빠르게 쌩쌩 달리니 건널 때 조심해야합니다.

입구에 있는 혼인지 안내도.

안내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구경 시작!

입장료는 무료라서 그냥 들어가면됩니다.

뱀조심??

뱀이 많이 나오나 봅니다.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뱀조심 하시길.

가다보면 나오는 광장.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은 아닌듯 합니다.

주차장에도 제 차 1대밖에 없고 혼인지에도 저 혼자밖에 없었습니다.

안가본곳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오긴 했는데 썰렁합니다.

혼례관, 폐백실 등 혼례에 관련된 건물들이 있습니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한번 쓱 보고 지나쳤습니다.

옛날 혼례 장면들이 곳곳에 사진으로 붙어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존도 형성되어 있네요.

신방굴이라고 혼인지내에 존재하는 동굴에 대한 설명입니다.

삼신인과 삼공주가 첫날밤을 보낸 동굴이라서 신방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겉으로 봤을 때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나? 싶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들어가봤는데 사람 하나 들어갈 정도의 크기는 되더라고요.

뭐 튀어나올 것 같아서 얼른 나왔습니다.

신방굴을 지나 계속 걸어가다보면 이런 표지판이 나옵니다.

혼인지 연못을 한바퀴 돌아 정문으로 나가는 코스라고 하네요.

혼인지입니다.

제주도 혼인신화가 전해져오는 연못으로 제주 기념물 제17호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저기 물결치는 곳에 자라떼가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자라 5마리 정도가 떼지어 가길래 찍었습니다.

자라들이 많이 사는 연못인 것 같습니다.

혼인지를 한바퀴 돌아 나오면 이렇게 혼인지 비석이 서있습니다.

처음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연못인 줄 알았는데 자연적으로 형성된 연못이라고 하네요.

크기는 500평정도 된다고 합니다.

혼인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도대체 이런 신화나 전설은 누가 처음에 만드는 건지 참 신기하다라는 생각과 함께 혼인지 관광을 마쳤습니다.

혼인지 관광을 마치고 다음날은 집에 돌아가는 날이라서 제주시내쪽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은 돈사돈에서 흑돼지를 먹기로 했는데요. 

숙소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보니까 바로 200m 떨어진 곳에 공영 무료주차장이 이렇게 떡하고 있더라고요.

정말 제주도는 이런 주차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흑돼지와 함께 술을 마실 예정이라 주차를 한 뒤 택시타고 돈사돈으로 이동!

돈사돈 흑돼지입니다.

가격은 흑돼지 300g 36,000원

600g 54,000원

800g 72,000원 입니다.

저희는 배가 고팠던 나머지 600g 4개를 시켰다는...

다 못먹을 줄 알았는데 다 먹었습니다.

진짜 제 인생고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안에 육즙이 가득차 있고 돼지고긴데 소고기처럼 부드럽습니다.

고기가 살살 녹습니다.

고기 다 잘라주고 구워주십니다.

심지어 접시에까지 올려주십니다.

서비스 굿굿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안들어갈줄 알았는데 먹으니까 또 들어가더라고요.

내일이면 집 들어가니까 오늘은 먹고죽자라는 마인드로 흡입했습니다.

마지막에 김치찌개까지 시켜먹었습니다.

원래는 된장찌개를 좋아하는데..

단점이 여기 돈사돈은 된장찌개가 없습니다.

냉면도 없습니다.

그냥 김치찌개만 있습니다.

김치찌개맛은 그냥 먹을만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정말 고기맛은 인생고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제주도 가시는 분들 돈사돈 가서 흑돼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3일차 제주여행 혼인지, 돈사돈 방문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