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캠핑장 해피펜션캠핑장 방문 후기

 

경기도 가평 캠핑장 해피펜션캠핑장 방문 후기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해피펜션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가면서 비가 하도 많이 내려서 걱정하긴했는데 막상 가니까 비가 좀 잦아들어서 재미있게 우중캠핑을 즐기고 왔습니다.

가격은 4인 기준 한사이트당 4만원이고 그 외 차량 추가 1만원, 인원 추가 1만원입니다.

저희는 형네 부부가 차를 가지고 와서 사람 한명 추가, 차량한대 추가해서 2만원을 추가로 현장에서 내고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사장님이 거주하시는 관리사무실겸 펜션입니다.

처음에 전화할때는 목소리가 괄괄하셔서 불친절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보니까 친절하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시더라구요.

저희 타프쉘..
요즘 캠핑을 자주 다니면서 스킬이 많이 늘었는데도 매번 칠때마다 힘든건 어쩔수가 없네요.

타프쉘도 원터치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도 막상 치고나니 뿌듯하고 좋더라구요.

펜션 건물 뒷편에는 샤워실, 화장실, 세척장이 있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곳도 있으니 뒤처리는 펜션 뒤쪽에서 다 하시면 됩니다.

캠핑 사이트 바로 앞에는 이렇게 계곡이 있는데요.

비가 많이 와서 수심이 깊어지고 물살이 너무 세서 들어가진 못하고 바라만 봤습니다.

캠핑장 전경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당일도 예약이 가능했던걸보면 평소에도 사람이 다 차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많이 알려진 캠핑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조용한 캠핑장을 찾거나 급하게 캠핑장 알아보시는분들에게 좋을 것 같네요.

오른쪽에 계곡이 위치해있고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어 비안오는날에는 내려가서 다슬기도 잡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 와서 물이 많이 불었습니다.

계곡 물소리 들으면서 캠핑하는데 힐링되고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고생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셋팅이 다 끝났습니다.

캠핑을 하면 할수록 점점 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갖다와서 평소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의자 2개에 수납함 하나 주문했네요.

이번에 산 구이바다입니다.

구이, 전골, 꼬치구이, 직화구이 다 되서 여러모로 유용하더라구요.

닭꼬치 샀는데 맛있게 너무 잘 먹었습니다.

새우도 구워먹고 고기도 구워먹고 먹방만 5시간동안 찍었네요.

밖에서 먹으니까 한층 더 맛있고 배도 안불러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날이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랜턴 밧데리를 충전을 안해가서 계속 충전하면서 쓰느라 조금 번거웠네요.

다음부터는 전날 한꺼번에 다 충전을 해놔야겠습니다.

 저녁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서 잠자는건 아니다싶어 저녁 10시쯤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계곡 있고 사람 많이 없는 조용한 캠핑장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희집에서는 거리가 있어 자주 가지 못하겠지만 다음에도 기회되면 방문하려고 합니다.

가평 해피펜션캠핑장 방문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