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발의 증상, 진단, 치료, 원인, 예후

평발이란?

평발은 서 있을 때 땅과 발바닥이 빈공간 없이 붙어 있습니다. 즉, 발바닥에 아치가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평발은 일반적인 병입니다. 증상과 장애의 정도는 모두 다르며 단계가 있습니다. 

평발에는 보통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유연성 편평족과 강직성 편평족입니다. 유연성이 있는 평평한 발은 지면과 접촉하지 않았을 때는 보통 아치가 유지 되고 있지만 지면과 접촉하면 없어져 버립니다. 

유연성 편평족은 소아기에 처음 나타나기 때문에 '소아편평족'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대부분의 유아는 발바닥에 지방이 있기 때문에 평평해보이며 5세나 6세까지 아치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성인기에 강직성 편평족이 발달하면 '성체후천성편평족' 즉 '정강골건기능장애'라고 불립니다. 이런 종류의 편평족은 족궁의 주요 지지구조인 정강이뼈의 근건이 약해져 발달합니다. 최종적으로는 발목관절염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평발의 증상

1.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2. 둔한 통증 발생

3. 만성적인 피로함

4. 체육활동을 싫어하게 됨

5. 달리기나 장거리 보행을 꺼리게 됨

6. 발 안쪽 아치가 없어짐

7. 신발 안쪽이 먼저 닳음

8. 장거리 보행 및 운동 시 통증

평발의 원인

명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으나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비만

2. 당뇨병

3. 신경병

4. 연령

5. 류마티스 관절염

6. 골절 등의 외상 후 발생

7. 신경 근육성 질환

진단

일반적인 평가방법으로는 맨발로 섰을 때 발바닥 아래가 아치가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의사는 보통 X선을 포함한 상세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평발 유형, 원인 및 치료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의사는 편평족의 중증도를 판정하기 위해 보행패턴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치료

치료는 평발의 유형, 진행 단계,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치료에는 적절한 신발용구, 이학요법, 체중감소, 보행 패턴 변화, 수술 등이 포함됩니다.

평발의 예후

예후는 평발 형태와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소아과나 유연성 편평족의 기능을 가진 사람의 상당수는 심각한 증상이 없어 활동에 제한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 치료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있는 경우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성인이 된 후 발생한 편평족이나 강직성 편평족은 기능장애나 일상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예후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